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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2009년 현재, 낙원상가 4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네마테크 단체를 결성했고, 2002년 이후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가 개관하였습니다. 낙원동 돼지국밥 골목을 지나야 모습을 드러내는 낙원상가, 그리고 그 곳의 시네마테크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길로 가득합니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다소 열악한 환경의 극장이지만, 서울아트시네마는 지난 몇 년간 영화에 관한 건강한 대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자리잡아왔습니다. 서울아트시네마는 문화발전과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힘쓰는 비영리 민간 단체로 구성되어있으며,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던 영화인들, 그리고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애정의 결정체입니다. 우리가 아는.. 더보기
[프레시안] 서울아트시네마, 올해는 고비를 넘겼지만... *이 기사의 저작권은 프레시안에 있습니다. [이슈 인 시네마] 영진위, 시네마테크 전용관 공모제 내년으로 연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오늘(25일) "올해는 공모제 전환을 철회한다. 시기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아트시네마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비공식적인 경로로 공모제 전환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정보는 있었지만, 영진위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취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이로써 서울아트시네마는 공모제 전환 위기를 일단 내년으로 넘기긴 했지만, 서울아트시네마뿐 아니라 그간 지정위탁으로 운영됐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미디액트 등도 모두 내년에 공모제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진위 영상문화조성팀 김종호 팀장은 .. 더보기
[네오이마주] 우리들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를 지켜라! *이 기사의 저작권은 네오이마주에 있습니다. 지난 1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 즈음하여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는 시네마테크사업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중차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안이 첨예하고 민감한데다가, 사실 확인이 모호한 상황에서 먼저 움직이는 것이 이롭지 않다는 판단이 섰기에 이 내용은 의도적으로 기사화하지 않았다. 그런데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다름 아닌 시네마테크 전용관 위탁사업을 공모제로 변경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쉽게 설명하면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미디어 센터 ‘미디액트’와 더불어 영화진흥위원회의 위탁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이다. 서울아트시네마의 공간 임대료를 비.. 더보기